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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전략] 남서울대 수시 전형

중앙일보 2012.08.31 03:10 9면 지면보기
남서울대가 9월 3일부터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3학년 1학기까지 고교성적과 비교과 봉사활동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남서울대]


남서울대는 지난해보다 올해 수시모집 인원을 늘렸다. 전년도 60%에서 5% 증가한 1711명(65%)을 뽑는다. 전형은 간소화했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기존 11개에서 5개(담임교사 추천전형, 공무원·군인·교직원자녀전형, 검정고시출신자전형, 목회자추천전형, 자매결연고교출신자전형)를 폐지하거나 변경해 7개로 축소했다.

수시모집 늘리고 전형 간소화 … 학생부 성적 100% 반영



대안학교전형에 미인가 대안학교 출신자 지원을 허용하면서 대안교육 출신자를 폭넓게 받아들이기로 한 점은 눈 여겨 볼 만하다. 지원자격이 변경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 검정고시출신자전형 폐지로 일반전형·국가유공자자녀전형·대안학교출신자전형·기회균형선발전형·장애인특별전형에 검정고시출신자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반면 기회균형선발전형에 차상위계층 복지급여 비수급자는 지원할 수 없게 됐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거주자격 기준을 기존 원서접수 지원일에서 등록일(수시는 예치금등록, 정시는 최종 등록일인 12월 13일까지)로 변경했다. 따라서 올해는 9월 11일이 아닌 12월 13일까지 농어촌에 거주해야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 교과 90%, 비교과 봉사활동실적 10%로 나눠 반영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따라서 지원자는 고교 3학년 1학기가 종료될 때까지 교과성적과 비교과 봉사활동실적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남서울대는 우수학생을 위한 수시 장학금과 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수시 1, 2차 모두 모집학과별 1, 2, 3등 합격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시 1차 전체 수석에게는 파격적인 특전이 주어진다. 수시 1차 전체 수석은 2년간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이 면제된다. 학기당 50만원 상당 도서비용, 학내 체육관 2종목 무료, 외국어교육원(1개)·사회교육원(2개) 강좌 무료, 기숙사비 무료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수시 1, 2차 33개 모집학과 1등은 입학금을 제외한 첫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내 체육관 2종목 무료 이용, 외국어교육원(1개)·사회교육원(2개) 강좌 무료, 기숙사비 무료 등 혜택을 한 학기 동안 받을 수 있다. 28개 모집학과 2, 3등에게는 각각 입학금을 제외한 첫 학기 등록금 70%와 50%를 감면해 준다.



남서울대의 ‘글로벌 프론티어 어학연수 장학생 프로그램’은 경쟁이 치열한 인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자매대학 중 영어권 국가에 위치한 대학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학생은 한 학기에서 1년까지 외국대학 학비를 면제받고 최대 3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복수학위제도도 인기가 높다. 4년 학사과정 중 2~3년간 공부하고 자매대학에서 남은 기간 과정을 이수하면 두 대학의 학사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Texas A&M대학, 인디애나대·퍼듀대, 달라스침례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노스리지와 2+2 복수학위 협정이 체결돼 있다. 뉴질랜드 AUT대와 3+1, 중국 북경수도사범대와 2+2 복수학위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성철 교무처장은 "최근 공정자 총장이 ‘2012 대한민국 글로벌CEO(인재양성부문)’로 선정되는 등 남서울대가 글로벌 인재양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수시모집은 학생부를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와 비교과활동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지원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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