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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달성에 경북대 캠퍼스 생길까

중앙일보 2012.08.31 01:09 종합 24면 지면보기
경북대가 성주군과 달성군에 제2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엔 학생실습장·교직원촌
달성엔 산학연 협력센터 추진

함인석 경북대 총장과 김항곤 성주군수는 29일 성주군청에서 ‘경북대 연구시설·학생실습장·교직원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선남면의 군유지 26만3000㎡에 연구시설과 교직원촌 등 학교 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대학 측은 이곳에 약대의 약초원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연구소와 생명과학 분야의 학생실습장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곳에 근무하게 될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촌도 만들 예정이다. 이는 북구의 대구캠퍼스가 포화 상태여서 학교시설을 추가로 짓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선남면 캠퍼스 조성은 대학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추진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달성군 현풍면의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캠퍼스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곳 29만㎡에 융·복합캠퍼스를 만들어 산·학·연 협력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테크노폴리스는 726만9000㎡에 연구단지, 첨단기업 입주 산업단지, 주거단지 등을 갖춘 신도시로 2013년 준공된다. 경북대 관계자는 “대학이 따낸 각종 국책사업을 수행할 연구시설이 필요해 지역별 캠퍼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주캠퍼스의 특성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대는 생태환경대학 내 축산BT학부를 축산대학으로 개편해 2013년 신입생(90명)을 선발한다. 축산학과·축산공학과·말/특수동물학과 등 3개 학과가 설치된다. 이는 상주캠퍼스를 축산바이오 특성화 대학으로 만들면서 상주시의 국가축산클러스터사업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대학 측은 전망한다. 이곳에는 치위생학과(20명)·융복합시스템공학부(70명)도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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