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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력발전소 무산 … 주민 유치 청원 부결

중앙일보 2012.08.31 01:03 종합 24면 지면보기
전남 해남군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화력발전소 유치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주민청원을 표결 끝에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5명, 반대 6명이었다. 화력발전소 건설은 현행법상 지방의회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찬성 4명, 반대 1명으로 유치청원서를 본회의에 상정했다. 유치 추진위원회는 1만여 명이 서명한 화력발전소 유치 주민청원서를 군의회에 최근 제출했다.



 군의회가 화력발전소 유치에 대해 두 차례나 반대를 한 만큼 더 이상 추진은 어렵게 됐다.



 해남군은 5월 군의회에 ‘해남그린 화력발전소 유치의향에 따른 동의안’을 제출했지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후 찬성파 주민들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가 주민 청원 방법으로 군의회에 청원서를 내 이날 표결을 했다.



 중국의 다국적 회사인 MPC코리아홀딩스는 해남권 화원면 일대 250만㎡에 7조6000원을 투입, 5000㎿급 발전소를 건립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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