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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들으며 보니, 눈에 선한 단종 유배길

중앙일보 2012.08.31 00:45 종합 24면 지면보기
다음 달에 서울시 야외체험학습장과 한강 등지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내곡동과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청소년 야외체험학습장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당일과 1박 2일로 나눠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청소년 야외 학습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인공암벽 체험도

 당일 프로그램으로는 서바이벌 게임, 응급처치, 비행기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1박2일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암벽타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인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텐트 설치법, 방독면 활용법 등 병영체험이 진행되며 심폐소생술 같은 위급상황 시 대처법도 가르쳐준다. 참가비는 당일 1만원, 1박2일 2만원이다. 한국청소년세상(3473-2823)이나 한국청소년북서울연맹(841-9294)에 신청하면 된다.



 한강에서는 역사해설가와 함께 유적지를 탐방하는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가 마련됐다. 준비된 10개 코스 가운데 단종의 유배길이 대표적이다. 단종이 영월로 유배 가기 전 하룻밤을 묵었던 화양정(華陽亭) 터와 그 옆에 서 있는 700년 된 느티나무, 단종이 배를 탔던 광나루까지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초·중학생 단체(15명)와 청소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요일(오후 2~4시), 토요일(오전 10시~낮 12시)에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면 다음 달 7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yeyak.seoul.c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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