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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박주영, 셀타비고행 초읽기 … 14억원에 1년 임대 유력

중앙일보 2012.08.31 00:22 종합 32면 지면보기
박주영(27·아스널·사진)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 임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페인 셀타비고 지역언론 노티시아스 셀타닷컴은 30일(한국시간) 밤 “박주영이 30일 아스널을 떠나 셀타비고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확정 짓는다는 소식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기자들도 트위터를 통해 “박주영의 셀타비고 임대가 확정됐다고 한다. 그가 아스널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커다란 두 개의 가방을 들고 떠났다”고 전했다. 파코 에레라 셀타비고 감독은 30일 ABC 스페인판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베티스 공격수 조나단 페레이라와 아스널의 한국 공격수 박주영으로 공격진의 무게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타비고 팬들은 벌써부터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박주영의 합류를 환영하고 있다.



 셀타비고는 박주영을 100만 유로(약 14억원)에 1년 임대로 데려오고, 이후 완전 이적을 추진하는 옵션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셀타비고는 애초 박주영의 몸값을 맞추지 못해 영입에 애를 먹었다. 오히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풀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이 때문에 박주영의 마음이 셀타비고로 돌아섰고, 박주영을 영입하며 88억원을 쓴 아스널도 임대를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



 셀타비고는 지난 시즌 스페인 2부리그 2위에 올라 2006~2007시즌 강등된 뒤 6시즌 만에 1부리그에 복귀한 팀이다.



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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