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선 공약에 넣어달라 건의
대륙으로 가는 대륙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방안도 내놓았다. 대륙으로 가는 인적 물적 전진기지를 강원도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지정 외에 양양~속초를 잇는 동북아 자유무역지대 조성, 시베리아종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의 연결, 북극항로의 동해안 출발 등을 담았다.
강원도는 내부를 튼실하게 하는 지역공동체 복원도 과제로 선정했다. 지역 금융, 지역 문화, 지역 항공 등 지역의 자립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강원은행 설립과 함께 강원항공, 중증외상센터 설립 등에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대선주자에게 요청했다.
2018평창겨울올림픽대회에 대한 국가 지원도 공약 과제에 포함됐다. 국가위상을 높이고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진입을 위해 2018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 국가 주도적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강원도는 이 밖에 춘천권은 문화콘텐트 핵심도시, 원주권은 의료기기 전용단지, 강릉권은 국제적인 연구개발단지 등 권역별 특성화된 발전전략도 공약 과제로 제시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선거는 강원도의 발전을 담보할 하나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강원도의 존재 양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공약을 개발해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