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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 ~ 제주 2시간 쾌속선 운항 가능할 듯

중앙일보 2012.08.30 00:28 종합 23면 지면보기
전남 강진군 마량~제주 쾌속선 취항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진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마량~제주 여객선 운송사업 면허 신청에 대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의 반려가 부당하다며 정상적으로 면허를 내주라는 인용(認容)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권익위, 사업면허 인용 결정

 ㈜동승레저는 지난해 4월 마량항~제주항 정기여객선 운항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강진군과 체결하고,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면허를 신청했다. 40노트(시속 74㎞) 이상의 속력으로 제주항에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500t급 규모의 쾌속선을 운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 해 7월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인접 지방자치단체 사업자와 동일 항로로 판단된다며 면허 신청을 반려했다. 강진과 인접한 장흥군 노력항에서 제주도 성산포항으로 쾌속선이 다니는 것을 고려한 조치였다.



이에 대해 ㈜동승레저는 면허 신청 반려가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여 마량~제주 항로 개설의 길을 열어 줬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한창 진행 중인 신마항 공사를 더 서둘러 완공을 1년여 앞당겨 2014년 개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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