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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 전략 ③ 의학계열 수시

중앙일보 2012.08.29 04:04 Week& 7면 지면보기
올해 전국 대학에서 의예과는 1538명, 치의예과는 232명, 한의예과는 75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의예과는 186명, 치의예과는 12명이 늘어 의학계열 진학 기회가 넓어졌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보면 의예과는 전체의 49%, 치의예과는 33%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이런 변화와 함께 쉬운 수능이 예상되면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예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의학계열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됐기 때문에 본인의 강점을 살린 치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수능·논술 우수하면 내신 3~4등급도 노려볼 만

1. 학생부(교과) 성적 우수자 전형



내신 평균 등급이 1.3등급 이내면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일괄 합산 전형으로 교과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일수록 유리한데 의예과는 관동대·동아대·서남대·순천향대·연세대(원주)·영남대·원광대가 대표적인 예다. 한의예과는 가천대(글로벌)·경희대·대구한의대·대전대·동신대·동의대·세명대·원광대에서 실시하는 학생부 성적 우수자 전형을 지원해 볼 만하다.



 1단계에선 학생부를 반영하고 2, 3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다. 건양대·계명대·고신대·대구가톨릭대·동아대·연세대·영남대·울산대·원광대·을지대·전남대·충북대·한양대가 이에 해당된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도 합격의 중요한 변수다.



2. 서류 및 특기 우수자 전형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와 경시대회 수상 실적이 있거나 영재성과 열정을 인정받을 만한 비교과 실적이 풍부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교과성적도 상당히 중요한 평가요소다. 학생부와 기타 서류를 종합 평가하기 때문에 학업능력 측면에서 교과성적 또한 비중 있게 고려한다. 서류 평가에는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실적 입증 서류 등이 활용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 점수를 40~50% 반영한다. 성균관대는 사고력평가(수학+과학), 한양대는 수리사고평가, 중앙대는 수리과학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대신 이 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울산대는 2단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3. 일반 우수자 전형



교과·비교과 모두 특출나지 않다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을 통해 의학계열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일반전형은 높은 수준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므로 논술 성적뿐 아니라 수능 성적도 합격의 중요한 변수다. 수능과 논술 성적이 우수하면 내신 성적 3~4등급대의 학생도 합격이 가능하다. 대학별로 논술고사 출제경향을 정확히 확인한 뒤 본인의 논술 실력을 가늠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아주대·한양대는 수리논술만 실시하고,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서울·원주)·중앙대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모두 치러야 한다.



 과학논술을 세부적인 유형으로 구분해 보면 연세대는 통합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반면 고려대는 과학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는 선택형 논술을 실시한다. 경희대·성균관대는 물리·화학·생물에서 각각 1문제를 출제한다. 중앙대는 수리·과학 통합문제를 푼다.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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