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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너무해’, 불쌍한 배달 알바생

온라인 중앙일보 2012.08.28 15:19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14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비와 바람을 뚫고 배달해야 하는 배달원에 걱정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8일 새벽부터 시작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유리창이 깨지고 나무가 뽑히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초·중·고는 휴교를 했지만 직장인들은 정상 출근하여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달리 오토바이로 배달해야 하는 음식 배달원에 대한 안전 문제에 네티즌들이 걱정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집에서 편안히 받을 수 있어서 좋고, 사장 입장에서도 이런 날 일부러 가게에 찾아와 먹는 손님은 없으니 당연히 배달 주문이 반갑다. 하지만 ‘배달원’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목숨을 건 배달이다. 나무가 뽑힐 정도의 바람인데 헬멧 하나만 쓰고 오토바이로 배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들 중 대부분은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알바생들을 배려해서라도 안 시켰으면 좋겠다”라는 입장과, “손님 입장에서는 시킬 수도 있지 않나”라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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