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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 전망] 이용찬·이용훈 데뷔 후 첫 10승 바로 코앞인데 …

중앙일보 2012.08.28 00:18 종합 28면 지면보기
이용찬(左), 이용훈(右)
두산의 이용찬(23)과 롯데 이용훈(35)이 프로 데뷔 첫 한 시즌 10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27일 현재 이용찬은 9승(9패), 이용훈은 8승(4패1세이브)을 기록하고 있다. 둘 모두 10승 고지를 밟은 적이 없다. 이용찬은 6승(2011년), 이용훈은 9승(2000년)이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이다.



 이용찬과 이용훈 모두 10승은 늦은 감이 있다. 평균자책점 2.92와 2.73으로 호투하고 있으나 최근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용찬은 지난 8일 대전 한화전에서 9승을 달성한 이후 세 차례 등판에서 2패만 기록했다. 지난 14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4회 1사까지 3-0으로 앞서다 비로 경기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8이닝 2실점 호투에도 1-2로 완투패했다.



 이용훈은 지난 8일 잠실 LG전에서 8승 고지를 밟은 뒤 2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사직 SK전에서는 6과 3분의 1이닝 1실점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고,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에 2회 1사까지 퍼펙트 투구했으나 등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둘의 10승 달성은 소속팀에도 호재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빠르게 확정 지을 수 있다. 10승 투수 반열에 오르게 되면 포스트시즌에서도 더욱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다.



 한편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잠실과 목동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와 잔여경기 일정 편성으로 팀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산과 SK·LG는 주중 휴식일이 생긴 반면 KIA와 한화는 주말 3연전을 광주와 대전을 오가며 치러야 한다.



 3위 SK는 주중 2위 롯데와 3연전에 이어 주말 4위 두산과 2연전을 치른다. 시즌 막판 순위싸움의 분수령이다. 롯데와는 반 경기, 두산과는 1.5경기 차에 불과하다. 올 시즌 SK는 롯데, 두산과의 상대전적이 각각 6승8패, 7승8패로 뒤져 있다. KIA와 넥센은 삼성과 한화를 주중과 주말에 번갈아 만나 4강 진입 가능성을 타진한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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