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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5만 가구 쏟아져 … 주택시장 갈증 푼다

중앙일보 2012.08.24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올가을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성남시 판교신도시 등 알짜 지역들에서 아파트 분양 대전이 벌어진다. 입지여건이 좋고 분양가도 저렴한 단지들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 같다.


뜨거웠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전국 곳곳에서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잇따라 들리면서 새 아파트를 기다리던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 5만3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 중 일반이 분양받을 수 있는 물량은 4만여 가구다.

올가을 주목받는 분양 지역



서울은 1만5000여 가구 중 50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강남권에선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로 손꼽히는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와 대치동 청실아파트가 일반분양에 나선 다.



삼성물산이 다시 짓는 청실아파트는 1608가구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 122가구는 59~84㎡(이하 전용면적) 중소형이다. 주변에 유명 학원가가 조성돼 있고 대치초·대청중·단대부속고·숙명여고 등 명문으로 손꼽히는 학교가 모여 있다. 3호선 대치역·분당선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양재천과 도곡공원이 있 다.



뉴타운에서도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9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 1702가구 가운데 6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 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도 11월께 1401가구가 일반분양될 것 같다.



수도권에서는 2기 신도시가 눈에 띈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선 우남·호반·KCC·GS·모아종합건설 등이 5개 단지 4103가구를 9월 동시에 내놓는다.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동탄2신도시 첫 분양인 데다 5개 단지가 커뮤니티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배치돼 실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시 광교신도시엔 울트라건설이 59㎡ 356가구를 공급한다.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선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 931가구가 나온다. 알파돔시티는 아파트 외에도 현대백화점·호텔 등이 들어서는 연면적 52만㎡의 대형 복합단지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3.3㎡당 500만원 정도 저렴한 3.3㎡당 2000만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분양에 나선다. 주방과 서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오픈서고를 선보인다.



지방에선 충남 세종시가 눈에 띈다. 지난해 시작된 청약 열기가 아직까지 식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 유승종합건설이 9월 분양하는 세종 유승한내들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대림산업은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e편한세상 월배(932가구)를 분양한다. 59㎡ 642가구, 84㎡ 290가구 등 중소형 단지 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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