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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과 함께 하는 레저 컨설팅 ② 트레킹 슈즈

중앙일보 2012.08.21 02:19
트레킹화를 고르기 위해 웍앤톡을 찾은 정준희(왼쪽)씨가 세일즈 컨설턴트 심광보씨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심씨는 “트레킹화를 고를 땐 발의 모양과 가려고 하는 산의 높이와 경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접지력 좋은 아웃솔은 기본, 발 모양 맞춘 인솔은 필수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아웃도어는 이제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아웃도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신발이다. 발이 편해야 아웃도어 활동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시간 걸어야 하는 하이킹과 트레킹에서는 더욱 그렇다. MY LIFE와 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이 함께하는 스마트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캠페인. 두 번째는 ‘트레킹 슈즈 완벽 가이드’다.



한 여름의 열기가 식고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볍게 산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트레킹에 좋은 날씨다. 회사원 정준희(30·마포구 망원동)씨는 친구들과 함께 한나절 코스의 도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하는 산행 외에는 별다른 아웃도어를 즐기지 않았던 그지만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해 막연하게 ‘트레킹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트레킹은 하고 싶지만 어떤 코스를 택해야 하는지, 신발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몰라 고민’이라는 정씨는 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웍앤톡(대치점) 세일즈 컨설턴트 심광보 주임이 정씨에게 적합한 트레킹화 선택법을 설명했다. 심씨는 “발 모양, 가고자 하는 산의 높이와 경도, 제품 가격 등을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트레킹은 해발 4500m 이하를 8시간 내외 걷는 것, 하이킹은 해발 3000m아래에서 15시간 이상 걷는 것을 뜻하는데 국내에서는 이 둘을 함께 묶어 트레킹이라 부른다.



트레킹화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아웃솔이다. 국내 트레킹을 목적으로 하는 정씨에게 접지력이 좋은 아웃솔은 필수다. 우리나라에는 바위산이 많아 미끄럼의 위험이 높은 만큼 접지력이 좋은 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심씨는 ‘비브람’창을 추천했다. 비브람은 세계산악협회와 산악인들이 즐겨 쓰는 제품으로 접지력이 뛰어나 간편한 산행부터 바위를 타는 산행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마모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코오롱·블랙야크·머렐 등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의 고급 모델에 빠지지 않는다. 심씨는 “국내에서는 안전을 위해 미드컷(복숭아뼈 위로 올라오는 높이)신발을 선호하는데 비브람처럼 접지력이 높으면 발목이 꺽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로우컷을 신어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디의 소재다. 심씨는 “가죽 소재의 경우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발수 기능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발 앞쪽에 덧대어진 토캡은 등산화의 기본이다. 산길을 걷다 보면 돌부리나 나뭇가지에 걸려 부상 당할 가능성이 높은데 토캡은 이를 방지한다. 바닥 쿠션이 좋을수록 피로도가 높아지므로 하이킹과 트레킹을 할 때는 딱딱한 바닥을 고르는 것이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정씨가 선호하는 디자인까지 물은 후, 심씨는 ‘잠발란’의 패롯을 추천했다. 심씨는 “패롯은 접지력이 뛰어난 비브람창에 스플릿 가죽으로 만들어 생활 발수가 가능하다”며 “또 이중 쿠션을 사용해 발의 피로도 적다”고 밝혔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복장은 기본, 청바지와 같은 일상복에도 잘 어울린다. 웍앤톡에는 잠발란을 비롯해 머렐·뉴발란스·아솔로·아디다스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트레킹화가 500개 넘게 준비돼 있다. 자신에게 맞는 트레킹화를 편하게 고를 수 있다.



심씨는 신발을 정한 후, 정씨의 발 형태와 볼·너비·아치·높이 등을 다시 한 번 살폈다. 매장 걷기 등 테스트도 진행했다. 웍앤톡에는 사람의 발형태와 구조를 과학적으로 진단해 가장 편하고 오래 걸을 수 있는 인솔을 직접 성형·제작해주는 ‘워킹화 어드바이스 시스템’이 있다. “정씨의 발바닥 아치가 주저 앉은 형태이기 때문에 높이가 있는 인솔을 사용해야 트레킹할 때 발이 꺽이는 것을 보호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심씨의 설명이다.



인솔은 발의 모양와 아치 높이에 따라 각자에게 알맞은 것을 추천한다. 이로써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될 뿐 아니라 잘못된 습관으로 발이 변형된 사람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정씨처럼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은 족저근막염이나 무지외반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당한 인솔을 착용하면 이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웍앤톡에서는 스포츠 선수들과 산악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시다스’ 인솔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3개월에 한 번씩 측정을 진행해 체중이 실리는 위치나 몸의 균형 정도를 확인한다. 심씨는 잠발란의 패롯에 시다스 인솔을 넣어 정씨에게 건넸다. 한쪽에는 인솔을 넣은 신발을, 다른 쪽에는 인솔을 넣지 않은 신발을 신고 매장을 3바퀴 정도 걸은 후 정씨는 “확실히 인솔을 넣은 쪽이 걸을 때 편안하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구매했다면 보관과 세탁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트레킹화는 보관할 때 종이 등을 넣어 틀을 잡아줘야 오랫동안 착용 할 수 있다. 심씨는 “트레킹화를 세탁할 때는 반드시 손세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시 소재의 트레킹화는 오염된 부분을 솔로 문질러 오염을 제거한 후 미지근한 물에 15분 정도 담가둔다. 그 사이 신발 안에 있는 오염 물질이 빠져나오므로 세제는 이용하지 않고 칫솔처럼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문지른다. 단, 15분 이상 물에 담그면 신발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가죽 소재의 트레킹화는 물에 담가두지 않고 흐르는 찬물을 이용해 세척한다. 오염된 부분을 부드러운 솔로 문지른다.



두 가지 소재 모두, 직사광선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곳에서 건조시킨다. 흔히 신발을 세워서 말리는데 이렇게 하면 물기가 빠지면서 신발이 변형되기 쉬우므로 신문지 등을 뭉쳐 넣어 틀을 잡은 뒤, 평지에 반듯이 놓아둔다. 가죽 소재는 보디의 물기를 천으로 닦아야 건조 과정에서 변형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야생화 흐드러지게 핀 강원도 곰배령으로 하루 트레킹 떠나볼까



트레킹은 등산보다 체력소모가 적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도심에서의 생활에 지친 사람들, 등산을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처음 트레킹을 시작하거나, 어느 코스를 선택해야 할지 혹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의 ‘하루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가해 볼만하다. 웍앤톡은 대치·압구정·김포·대구점 등 각 지점별로 ‘하루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트레킹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의 코스로 구성했다.



8월 대구점은 경북의 청송·영양·봉화지역과, 강원도의 영월 지역이 함께 마을과 산길을 이어 만든 ‘외씨 버선길’에 다녀왔다. 대치점은 강원 인제의 아침가리 방태산과 경상북도 문경의 대야산을 다녀왔다. 23일에는 강원도 인제의 곰배령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 곰배령은 나무가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국내에서 생태 보전이 잘 된 곳으로 꼽히는데 8월에는 특히 야생화가 절정이다. ‘웍앤톡 하루 트레킹’은 웍앤톡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고 교통비와 여행자 보험, 뒷풀이 식대, 소정의 기념품이 포함돼 있다. 9월에 진행하는 ‘웍앤톡 하루 트레킹’ 일정은 각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 문의=김포점 02-6116-5510, 대구점 053-741-0153, 대치점 02-3454-0090, 압구정점 02-3448-2365





● 웍앤톡 8월 베스트



1. 아크테릭스 자켓 - 방풍 기능이 뛰어나고 20데니어(섬유의 굵기를 표시하는데 사용하는 국제단위)의 얇은 립스탑 원단으로 제작해 가볍고 휴대하기 좋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겨울을 제외한 3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다.



2. 아디다스 신발 - 아디다스의 고기능성 아웃도어 테렉스 라인. 신발과 아웃솔 뒷부분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착용했을 때 부드럽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3. 버켄스탁 신발 - 227년 전통을 이어온 독일 버켄스탁의 베스트 모델이다. 코르크를 주원료로 두 개의 밴드를 덧대 발등이 편안하고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4. 콜맨 폴딩 체어 - 콜맨의 대표적인 휴대용 의자다.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5. 콜맨 미니텐트 - 펼치는 것만으로도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팝업텐트다.



<글=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사진=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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