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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만원 펜디 쇼퍼백 52만원에 드립니다

중앙일보 2012.08.21 00:33 경제 7면 지면보기
좀체 경기를 타지 않는 명품이 반값 세일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서다. 11번가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수입 명품 특가 기획전’을 열고 있다. 펜디·프라다·버버리 등 7개 명품 브랜드의 184가지 제품을 백화점보다 최대 52% 싸게 판매한다. 백화점서 109만원인 펜디 쇼퍼백(사진)이 52만7300원, 86만원인 버버리 크로스백은 57만3000원이고, 지방시 판도라 백은 백화점보다 26% 정도 저렴한 165만원이다.


11번가, 명품 최대 52% 할인

 전체의 절반가량이 2012년 신상품이다. 11번가 측은 “현지에서 명품을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직매입 구조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대신 수량은 적다. 펜디 쇼퍼백은 10개, 지갑은 5개를 한정 판매한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도 대부분 50개 미만이다. 11번가는 구매한 상품이 모조품일 경우 구매 금액의 110%를 환불해주는 ‘위조품 110%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 판매상품 역시 보증 대상이다. 무상으로 2년간 애프터서비스도 해준다.



 기획전은 경기 침체로 인해 저렴한 가격을 찾아 온라인몰로 옮겨온 명품 구매족을 계속 붙잡아 놓으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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