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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준비 이렇게

중앙일보 2012.08.20 22:33
9월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두번째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수능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시험을 예측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특히 9월 시험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충분히 파악했기 때문에 그 약점을 보완해 9월 수능 모의평가를 준비해야 한다.


5년치 수능 기출문제 반복해서 풀고 틀린 문제는 해설 강의로 완벽히 이해

 수능 모의평가는 자신의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능에 가장 근접한 문제를 통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6월·9월 수능 모의평가에 대한 분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수능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고 이에 집중해 수능시험을 준비하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선 6월·9월 수능 모의평가를 포함한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출 문제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다.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수능 문제의 90%는 기존 기출문제를 변형해 출제된다. 따라서 최근 5~6개년 수능·평가원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여러 번 풀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주 나오는 자료에 익숙해지도록 변형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수년간의 수능 시험을 통해 대부분의 자료는 모두 출제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나오는 자료를 정리하고 해당 자료를 직접 변형해 봄으로써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이 아직까지 개념 정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의 문제풀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분위기에 휩쓸려 문제풀이를 서둘러 시작하지 말고, 정확한 개념 정리를 먼저 해야 한다.



 해설 강의를 통해 자기 문제풀이의 잘못된 점을 고쳐야 한다. 많은 학생이 완벽히 풀지 못한 문제라도 답이 맞으면 그냥 넘겨 버린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푼 문제는 수능에서 결정적으로 틀릴 수 있다. 따라서 6월·9월 수능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통해 자신이 문제풀이를 할 때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틀린 문제는 왜 맞았으며, 맞은 문제는 왜 맞았는지 살펴보고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야 한다.



 수험생들은 논·구술을 어느 시기에 준비해야 할지,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준비하는 것이 맞는지 몰라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다. 논·구술은 특정 범위가 아니라 전체적인 범위에서 출제된다. 따라서 별도의 시간을 내 논·구술을 따로 준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수능시험 공부를 기본 바탕으로 한 논·구술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자연계에서는 수능과 논술과의 연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수능시험과 논·구술을 따로 생각하기 보다는 동시에 준비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일부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논술 중심 전형에서도 수능의 비중은 여전히 크고 중요하므로 항상 수능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규현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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