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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창'하세요" … 새누리당 전당대회 사회 여성은 이주민 출신?

온라인 중앙일보 2012.08.20 15:57
[사진 = 새누리당 전당대회 생중계 화면 캡처]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에서 여성 사회자로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 의원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당원과 일반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전당대회를 무리 없이 이끌었다. 남성 사회자는 대구 달서갑 홍지만 의원이 맡았다.



국내 거대정당, 그것도 보수정당의 초대형 이벤트의 사회를 해외 이주민 출신에게 맡긴 것은 새누리당이 보수정당 이미지를 깨려는 파격적인 시도를 한 것이라는 평가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를 ‘정당대회’로, 입장을 ‘입창’으로, 선거를 ‘손거’로 발음하는 등 작은 실수로 청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외국 언론인 등을 위해 직접 영어로 환영인사를 하며 뛰어난 영어 실력을 뽑내기도 했다.



전당대회에서 투표 결과 합산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이 의원은 “긴장한 후보들을 위해 박수 한 번 쳐주세요” ”홍 의원님 노래한곡 하시죠“ 라고 말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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