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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사장에 성폭행 당한 알바생 자살 파문

온라인 중앙일보 2012.08.20 10:58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여대생이 사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10분께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이모(23)씨가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가 지니고 있던 휴대전화에는 "아르바이트하는 피자가게 사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 협박이 무서워 내키지 않았지만 함께 모텔에 가서 관계를 갖게 됐다"는 내용의 유서가 남겨 있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씨가 지난 8일 피자가게 사장 안모(37)씨로부터 수석동의 한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밝혀내고 안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가 안씨에게 보낸 문자에는 "이제 그만 만나기로 하지 않았느냐"는 등 안씨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모 대학 4학년생으로 졸업을 한 학기 남겨놓은 채 올 초부터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



경찰은 또 이들이 모텔에 투숙했을 당시 안씨가 A씨의 나체사진을 찍은 사실을 밝혀내고 강압에 의한 성폭행으로 결론을 내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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