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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2027년 대규모 관광·휴양단지

중앙일보 2012.08.20 00:58 종합 23면 지면보기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감도. 병곡·영해면 645만㎡에 오토캠프장·레저휴양단지·마리나타운·산악 레포츠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감도 경북도]
경북도가 추진하는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의 밑그림이 나왔다. 경북도는 17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타당성 조사 및 기본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에 따르면 경북도는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해 병곡면과 영해면 일대 645만㎡에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오토캠프장, 레저휴양단지 및 마리나타운, 시니어타운 및 경관농장, 연수시설타운, 사계절스포츠 파크, 산악레포츠 파크, 워터파크, 수산물테마파크 등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도비 1200억원, 민간자본 5700억원 등 6900억원을 투입하는 동해안 최대의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다.


경북, 고래불 해양타운 용역보고회
병곡·영해면 645만㎡ 6900억 투입

 도는 동서 4축(상주∼영덕)고속도로와 동해 중부선 철도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개선되는 데다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갖춘 곳이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해양문화 체험형으로 관광지를 꾸밀 경우 일본·중국·동남아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사업비 확보다. 도는 동해안의 개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만큼 국토의 균형개발 측면에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청정해안인 동해안에 체험형 레저시설을 만들 경우 기업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민자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경북도 김성현 균형개발과장은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기본구상이 구상에만 그치지 않도록 정부와 협의해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복합타운 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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