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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외국인학교, 상암동에 문 연다

중앙일보 2012.08.20 00:33 종합 23면 지면보기
미국 명문 사립 드와이트 학교의 분교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Dwight International School Seoul)’가 20일 마포구 상암동에서 문을 연다. 시 교육청의 인가를 받은 22번째 외국인학교로 서울시가 직접 학교 법인을 유치한 뒤 건물까지 지어준 첫 사례다. 시가 학교와 부지를 소유하고 해당 법인은 운영만 맡는다.


미 사립명문 ‘드와이트’ 오늘 개교
유치원~고교 과정에 정원 540명

 서울 분교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1만8659㎡ 규모로 총 공사비 320억원이 들어갔다. 과정은 유치원에서 고교까지다. 정원은 540명으로 내국인 비율은 정원의 20% 이내로 제한된다. 내국인은 반드시 3년 이상 해외에 거주해야만 입학할 수 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14개국 출신 46명의 교사가 강단에 오른다. 드와이트 학교는 투자은행 골드먼삭스의 공동 설립자인 줄리어스 삭스가 1872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설립했다. 3선 뉴욕시장을 지낸 피오렐로 라과디아와 힐튼호텔 상속인으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이 이 학교 출신이다.



  서울시는 개포동의 옛 서울일본인학교 부지에 개포외국인학교(가칭)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일본인학교가 상암동으로 이전한 뒤 자리가 비어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내년께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의 특혜 지적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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