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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꿈꾸는 ‘태진아 친동생’

중앙일보 2012.08.20 00:03 경제 10면 지면보기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경북 영덕의 해상공원. 이곳에는 늘 화려한 꽃무늬 티셔츠를 입고 구성진 노래를 부르는 조방원(56·사진)씨가 있다. 인간극장 ‘나는 가수다’(5부작) 편이 KBS 1TV에서 방송된다. 20일 오전 7시 50분.



 자신이 운영하는 건어물 가게 앞에서 매일같이 열창하는 조방원씨는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친동생이다. 과거 정식 음반까지 내고 가수를 꿈꿔왔다. 방원씨의 무대를 보기 위해 공연장에 몰리는 관광차는 하루에 수십 대가 넘는다. 꼭 태진아를 보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은 그의 공연에 열광한다.



 방원씨에게는 아들 성완(19)군이 있다. 그토록 바라던 가수의 꿈도 접고 모든 열정을 아들에게 쏟아 부었다. 집 앞 문방구도 절대 혼자 보내는 법 없는 극성 아빠다. 성완군도 아빠를 지극히 아낀다. 어느 날, ‘태진아 동생’으로만 기억되는 아빠에게 ‘가수 조방원을 위한 무대를 만들자’고 제안하는데…. 2~5부는 21~24일 같은 시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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