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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집 밖에서 식중독 예방하려면

중앙일보 2012.08.07 17:13
휴가철 캠핑장에선 빨아쓰는 타올이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사진은 ‘스카트 항균 빨아쓰는 타올’로 프라이펜을 닦고 있는 모습이다.



콘도 식기는 반드시 삶아 쓰고 생고기·과일·야채는 따로 보관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여름 휴가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식중독이다. 식중독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최근 식약청에서는 휴가철 식중독의 심각성을 고려해 여행지별로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행형태에 따른 식중독 예방법을 정리해봤다.



● 캠핑=캠핑할 때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식품 보관이다. 여건상 냉장·냉동 보관이 어려워서다. 준비한 식재료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한다. 또한 미생물의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익히지 않은 고기와 과일, 야채류는 서로 닿지 않도록 분리해 보관한다. 캠핑에서 제일 많이 해 먹는 바비큐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고기 중심기준 섭씨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다. 생고기를 집을 때 사용한 젓가락이나 집게로 음식을 먹거나, 바로 다른 조리에 이를 사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캠핑을 떠날 때 주방용품부터 시작해 청소용품, 위생용품, 비상약, 침구 등 모든 것을 다 챙기려고 하면 짐을 싸는 데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다. 캠핑에 필요한 최소한의 짐만 챙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기능 소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의외로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여러 번 빨아 쓸 수 있는 타올이다. 행주나 수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물에 젖어도 잘 찢어지지 않는 성질을 이용해 설거지 할 때 스폰지 대신으로 써도 제격이다. 위생 걱정도 없고 설거지 후에 깨끗이 빨아 휴지나 행주 대신 테이블과 앉을 자리 등의 더러운 때를 닦아 낼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준다.



● 콘도·펜션·리조트=가족 단위로 머무는 콘도·펜션·리조트에서는 주방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콘도와 리조트에는 식기가 모두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식기들이 일주일 또는 그 이상 사용되지 않은 상태로 수납장에 들어있을 수 있다. 또한 전 이용객이 사용 후 물기를 말리지 않은 채 수납하고 퇴실하는 예도 많다. 이 경우 세균이 번식해 있을 수 있으니 사용 전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콘도·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커다란 냄비에 물을 끓여 숟가락·젓가락·칼 등을 삶아 소독한다. 끓인 물은 버리지 말고 도마에 뿌려 도마도 살균한다. 이 후 도마는 햇볕에 말리거나 깨끗한 행주로 바로 닦아 완전히 말린다. 이때 행주의 위생상태도 중요한데, 기존 행주를 믿을 수 없거나 소독이 번거롭다면 여러 번 빨아 쓸 수 있는 타올을 가져가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유한킴벌리 ‘스카트 항균 빨아쓰는 타올’이 있다. 여기엔 항균 성분이 들어있어 도마와 칼을 닦으면 식중독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간단한 식재료를 썰 때 도마 위에 ‘빨아쓰는 타올’을 한장 깔고 썰면 위생적이고, 도마를 다시 씻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위생을 위해서 되도록 도마 대신 가위를 사용하도록 한다.



 콘도에서는 행주를 집에서처럼 자주 삶아서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행주 대신 항균빨아쓰는 타올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3~4번 정도 빨아서 쓸 수 있어 종이 키친타월에 비해 경제적이다.



잘 찢어지지 않아 ‘빨아쓰는 타올’



 주부들은 주방 세균, 식중독균 등에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특히 젖은 행주의 경우 6시간 뒤면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이 증식을 시작하고, 12시간 뒤에는 그 균이 100만 배로 늘어난다(2005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 가장 좋은 방법은 행주와 도마를 매일 삶고 햇볕에 말려 쓰는 것이다. 이것이 번거롭거나 시간상 할 수 없다면 여러 번 빨아 쓸 수 있는 타올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스카트 빨아쓰는 타올’은 물에 잘 찢어지는 종이 키친 타월과, 매번 삶아야 하는 행주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하이드로니트 공법을 도입해 물에 젖어도 잘 찢어지지 않는다. 주방 정리 용도로도 쓸 수 있어 주부와 젊은 싱글 남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스카트 항균 빨아쓰는 타올’에는 천연항균 성분이 함유돼 있다. 식약청에 식품첨가물로 등록된 키토산, 자몽추출물, 비타민C로 구성된 성분이다. 인체에 무해한 항균효과를 발휘해 음식물, 식기, 아기 장난감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문의=080-022-7007, www.scottbrand.co.kr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촬영 협조=웍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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