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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보람 … 낙후된 동남부 기업 유치 절실”

중앙일보 2012.08.07 03:12 2면 지면보기
유제국(사진) 천안시의회 의원은 성남면 의용 소방대원, 삼운회 교통봉사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일꾼으로 잘 알려져 있다. 5대에 이어 6대 천안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유 의원은 6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당선되며 어깨가 무거워졌다.


[우리 동네 시의원] 유제국 천안시의회 의원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건 천안시의회 최초다. 소감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선배·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중요한 자리라 생각한다. 민선 5기를 마무리하는 대형 사업들이 산재해 있는 시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하겠다. 부족한 부분은 열심히 공부해서 산업건설위원장직을 수행하는데 부끄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전반기 의정 활동을 평가한다면.



“동부 6개 읍·면과 청룡동 지역 주민의 성원으로 지난 5대에 이어 6대 의회에 들어와 정신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천안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이 지역구이기에 할 일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행정부의 조직개편 시 특위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기술센터의 조직 중 농기계팀을 신설했고 예산 확보에 힘을 써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시켜 농가 부담을 덜어 주었다. 제5일반산업단지·풍세산업단지·종합관광 휴양지·예술의 전당·천안의료원 이전과 같은 대형 사업 유치에 온 힘을 쏟았다. 청룡동 통장들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약속했던 지역 숙원 사업인 청룡동 주민 센터 신청사 이전 문제도 금번 추경예산에 부지 구입 예산 16억을 확보해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어떤 일인가.



 “천안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천안·청주 공항 간 전철 직선 노선 연결 사업이 관철되지 않은 점은 정말 아쉬웠다.”



-후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은.



 "할 일이 많다. 청룡동 주민자치센터 이전 신축, 제5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 유치, 동면 바이오 산업단지 유치, 삼거리 공원 조성 사업, 야구장 건설 등 지역 현안이 많다. 특히 낙후된 동남부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 지역 유치를 비롯한 기업 유치가 절실하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떠했나.



 “의회와 집행부와의 생산적이고 건강한 갈등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집행부는 창의적이고 순발력 있는 행정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 봄 가뭄으로 농촌에 피해와 고통이 심했다. 농업용수가 절실한 상황에서 예비비를 편성해 농업용 관정 개발 사업을 실시했다. 예전 같으면 담당 부서에서 행정 절차를 밟아 시행하려면 2개월은 소요됐을 것이다. 참으로 좋은 예라 생각한다. 적재적소, 필요한 타이밍에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으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탁상 행정으로는 절대로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없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관심이라는 사랑의 열매를 먹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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