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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 코스피 37P↑

중앙일보 2012.08.07 00:11 경제 8면 지면보기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아진 데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 오른 1885.88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유로존 위기 완화 기대감에 1880을 넘어섰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 오른 1885.8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크게 오른 것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6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6월(6만4000명)보다 많이 늘어난 것은 물론 지난 2월(25만9000명) 이후 5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컸다.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실망감도 기대감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국채 매입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는 발언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9% 올랐고 영국과 독일 증시도 각각 2.21%, 3.92% 상승했다.

기관·외국인 쌍끌이 순매수
IT·정유 등 경기민감주 급등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4.42% 상승해 12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민감주인 SK이노베이션(4.81%)과 호남석유(6.05%), S-Oil(3.89%)도 급등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폭이 충분치 않다는 평가에 2.98%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93%) 오른 469.61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55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2.00%, 0.95%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0원 내린 112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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