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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선수단, 개막식 행진하자마자 '집단 퇴장' 왜

온라인 중앙일보 2012.08.03 15:5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달 27일 런던 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 선수단이 유도하는 사람의 실수로 올림픽 스타디움 선수 영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개막식장을 빠져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선수단은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성화대 점화 행사에 입회할 수 없었다.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개막식 입장 후 선수촌으로 돌아가는 노선과 함께 희망자에게는 점화식을 볼 수 있는 노선을 준비했다. 약 40명이 참가한 일본 선수단 중 상당수는 바로 선수촌으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일부는 점화식까지 보고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도하는 사람이 이를 구분하지 않고 바로 퇴장하는 노선을 택해 끝까지 개막식에 참여하길 원하는 선수까지 장외로 나와 버려 다시 돌아갈 수 없었다.



일본 선수단의 하시모토 세이코 부단장은 "실수로 일본 선수단이 모두 밖으로 나와 버렸다. 일부 국가들이 우리와 비슷한 상황을 맞아 조직위에서 사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한 여성 선수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왜 퇴장 당하는지도 모른채 숙소로 가고 있었다. 뒤를 돌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불꽃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모처럼 개막식에 참가했는데 유감스럽다. 왜 퇴장당한 건지 분하다. 끝까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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