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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00대 1 … 공기업 입사 별따기

중앙일보 2012.08.03 00:00 종합 21면 지면보기
국내 상장기업들의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입사 경쟁률이 평균 65대 1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일 국내 상장기업 1900여 개 중 설문에 응답한 26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설문에 응한 기업은 모두 8022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여기에 몰린 지원자는 52만905명이었다. 지난해 상장기업 평균 입사 경쟁률(55대 1)과 비교하면 구직자들이 취업 문턱을 넘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얘기다.


일반 기업은 평균 65대 1

 업종별로는 물류·운수가 2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약(209대 1), 식음료(189대 1), 유통·무역(95대 1), 자동차(86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1대 1), 중견기업(58대 1), 중소기업(40대 1) 순이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이 신입보다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고 있어 대졸자들이 일자리를 얻기가 갈수록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기업은 한 물류관련 공기업으로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 경쟁률이 약 2000대 1로 조사됐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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