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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마지막 연인, 최근 2번 자살시도"

온라인 중앙일보 2012.08.02 00:03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김옥이 김정일 사후 자살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에 따르면, 지난 5월 고위급 소식통은 김옥이 지난 4월 제4차 노동당 대표자회 참석에 공식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 2회에 걸쳐 목숨을 끊는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자택에서 김정일이 사망한 이후 5일 만에 있었고, 두 번째는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 행사 다음 날인 17일 새벽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자살 시도 이유에 대해 소식통은 "김정일을 진심으로 따르는 마음을 표현하려 했을 수 있지만 진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과거 김정일이 권력 장악에 지장이 되는 '곁가지'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한 상황에서 김옥이 이에 대처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편 김옥이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중앙위원회 부장급들과 함께 앉아 있는 건재함을 보인 것도 숨은 의도가 깔려있다고 NKSIS는 분석했다.

김정은의 정치 스타일이 김정일의 무자비한 숙청 방식과 다르며, 이로써 대내외에 안정적인 체제를 과시하기 위함이란 것이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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