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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입긴 입었는데…" 비치 발리볼 복장 '헉'

온라인 중앙일보 2012.07.29 12:45

























런던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장에 비키니가 실종됐다.



AP는 29일(한국시간)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비치발리볼 첫 경기 미국-호주전에서 미국 선수들이 비키니를 입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선수들은 비키니 유니폼 위에 셔츠를 걸치고 나왔다.



대회 전 미국 선수는 "비치발리볼은 비키니가 있어야 하는 종목이다. 나는 반드시 비키니를 입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쌀쌀한 날씨에 굴복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밤 11시에 열렸다. 기온은 섭씨 17도에 불과했다. 대회조직위는 이번 대회부터 비치발리볼 복장규정을 바꿔 긴팔 긴바지를 입어도 되도록 허용했다. 여성의 노출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이슬람 문화권 등의 참가를 가능하게 만들이 위해서였다.



그러나 정작 날씨 탓에 여자 선수들의 비키니가 실종됐다. 이날 호주 선수들은 셔츠 위에 비키니를 덧입는 엽기 복장으로 나섰다.



경기는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런던올림픽 비치발리볼은 이 종목이 인기가 높은 미국 시청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미국 생중계 시간이 편리하도록 런던 현지시간으로 밤에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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