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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만드는 자동차 업체, 캠핑용품도 팝니다

중앙일보 2012.07.27 03:10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메르세데스-벤츠 바비큐 그릴
미니 폴딩 바이크
자동차 업체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파는 곳이 꽤 있다. 대개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으로 공급받는다. 하지만 브랜드를 앞세워 내놓는 제품인 만큼 품질을 믿을 수 있다. 해당 브랜드 특유의 철학이나 위트가 녹아있는 경우도 많다. 수입차 업체가 국내에 판매 중인 라이프스타일 제품 가운데 캠핑과 어울릴 만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먹캠’. 종일 먹기 바쁜 우리 캠핑문화를 비꼬는 표현이다. 그러나 아파트 문화에 익숙한 우리에겐 야외에서 음식 만드는 과정 자체가 재미다. 특히 숯불 피워 굽는 바비큐는 낭만의 상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바비큐 그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릴 가방은 냉장 기능을 갖춰 구워먹을 식재료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10만5000원.



여행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기회다. 따라서 언제든 발걸음을 멈출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이럴 때 의자처럼 반가운 존재도 없다. 가던 길 쉬어갈 핑계가 된다. 주변 풍광 찬찬히 살필 기회도 된다. 미니 접이식 의자는 작고 가볍다. 그래서 설렁설렁 들고 다니기 좋다. 세련된 검정색이어서 손도 부끄럽지 않다. 가격은 6만7100원.



자동차 여행은 편하고 빠르다. 대신 각 거점 사이를 건너뛰듯 스쳐 지난다. 그렇다고 도보 여행을 꿈꾸기엔 시간과 체력이 여의치 않다. 이때 자전거는 훌륭한 절충안이 된다. 적당한 속도로 풍경의 깊숙한 이면을 들여다보기 좋다. 걷는 것보다 힘도 든다. 문제는 덩치인데, 미니 폴딩 바이크라면 걱정 없다. 심지어 미니의 트렁크에도 실을 수 있다. 85만원.



김기범 중앙SUNDAY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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