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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리지] 북한에도 런던 올림픽 중계 外

중앙일보 2012.07.27 00:20 종합 25면 지면보기
북한에도 런던 올림픽 중계



북한에도 런던 올림픽이 중계된다. KBS·MBC·SBS의 런던 올림픽 공동중계권을 위임받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이 북한 중앙방송위원회(KRT)와 방송중계권에 합의한 결과다. ABU 회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26일 귀국한 김인규 KBS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방북 결과 설명회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인규 회장, 자바드 모타기 사무총장을 포함한 ABU 대표단 4명은 지난 24일 평양을 방문해 KRT와 중계권 협상을 벌였다. 합의에 따라 북측은 소정의 중계권료를 내고 방송 제작·송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KRT는 사상 최초로 런던 현지에 6명의 방송 인력을 파견하며 합의문 특별조건에 따라 올림픽 기간 중 주요 관심 경기 중심으로 최소 200시간 이상 지상파 중계를 내보내게 된다.



무타와켈, IOC 부위원장 뽑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나왈 엘 무타와켈(50·모로코)과 크레이그 리디(71·영국)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AP통신이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984년 LA 올림픽 여자허들 400m 우승자인 엘 무타와켈은 이슬람권 최초의 여성 금메달리스트로서 2008년부터 IOC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리디는 국제배드민턴연맹 회장을 역임했고 2009년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인종차별 발언 그리스 선수 탈락



그리스의 여자 세단뛰기 선수인 파라스케비 파파크리스토(23)가 트위터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올려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미국 CNN이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파파크리스토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그리스에는 아프리카인이 많아 나일강 서쪽에서 온 모기들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려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그리스올림픽위원회 측에서 “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파파크리스토의 올림픽 참가를 취소시켰다. 파파크리스토는 뒤늦게 사과 의사를 밝히며 “단순한 농담이었다”고 억울해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여성단체 “금메달 수 남녀 같게”



국제여성권익연맹 등 유럽의 여성권익단체들이 ‘올림픽 금메달 수를 남녀 동수로 맞출 것’을 요구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26일(한국시간) 밝혔다. 런던 올림픽에서 여성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금메달 수가 남성 선수와 비교해 30개 적은 132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항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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