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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명예회장 ‘과학꿈나무 사랑’25년

중앙일보 2012.07.27 00:05 종합 27면 지면보기
구자경(87·사진) LG그룹 명예회장이 ‘과학 꿈나무 사랑’을 키워온 지 25년이 됐다. LG그룹은 26일 “구 명예회장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해 1987년 민간기업 최초로 설립한 여의도 트윈타워의 ‘LG사이언스홀’이 28일 개관 25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LG사이언스홀 개관 25돌

 구 명예회장의 ‘과학 꿈나무 사랑’은 초등학교 교사 시절 때부터 시작됐다. 스물한 살 때인 1945년, 구 명예회장은 경남 진주 지수초등학교에 교사로 부임했다. 그 후 부산사범학교 등에서 교사를 하며 “나라가 번창하려면 과학과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고 한다. LG관계자는 “구 명예회장의 이런 신념이 바탕이 돼 460평에 달하는 민간기업 최초의 과학관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98년 부산 공장부지를 이전할 때도 ‘지역 청소년들이 갈 수 있는 과학관을 만들면 좋겠다’는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공장부지(연지동)에 부산LG사이언스홀을 건립했다”고 덧붙였다.



 LG는 서울과 부산 사이언스홀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두 과학관의 방문객 수는 하루평균 700명, 누적 515만 명이 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과학교육 메카 역할을 하며 국내 기업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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