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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살 빼고 전기 아끼고 … 계단 이용하는 직원들

중앙일보 2012.07.26 03:20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어컨 운휴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계단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종로구 SK서린사옥. SK서린사옥이 여름철 전력대란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사상 유례없는 ‘에너지절약 대작전 So Kool SK!’에 돌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및 계열 3사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뽑기(플러그), 풀기(넥타이),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끄기(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지키기(적정 실내온도)’를 통해 여름철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실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걷기’ 세부 프로그램으로 ‘Green Life Campaign’도 실시하고 있다. ‘Green Life Campaign’은 3개 층 이하를 이동할 경우에 엘리베이터 대신에 에너지 계단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실천과 동시에 임직원 건강 향상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계단 곳곳엔 ‘1개 층은 36개 계단이고 4㎉가 소모되며 25wh 전력이 절감됩니다’라는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실질적 운동효과 및 전력 절감효과를 스스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 걸어 다닐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SK는 ‘끄기’ 실천 프로그램으로 근무시간 중 사무실 조명 30%를 일괄적으로 소등하고 있다. 또 퇴근시간 이후엔 사무실 조명이 매시마다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고 있다.



일과시간 후 야간 근무가 필요한 임직원은 사내 ‘조명 예약시스템’에 필요한 조명을 예약신청해 활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전력 사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심야 시간대의 전력을 활용해 한밤중에 얼음을 만들었다가 대낮에 얼음을 이용해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 내는 빙축열 냉방시스템으로 사무실 냉방을 실시하고 있다. SK는 빙축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도 얻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대적인 자린고비 에너지절약 대작전 ‘So Kool SK!’로 여름철 전력 대란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일회성 캠페인으로 그치지 않고 에너지 대표기업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역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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