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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언급한 '사이후이' 무슨 뜻

온라인 중앙일보 2012.07.24 14:50
24일 오후 2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사이후이'란 한자성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말미에 "사이후이의 각오로 일하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일단은 검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냐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여러분께 제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을 고개숙여 사과 드린다"면서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할 수 있겠나. 모두가 제 불찰이다. 어떤 죄책도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잇따라 터진 측근 비리와 관계 없이 국정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개탄과 자책만 하고 있기에는 오늘 나라 안팎의 상황이 너무 긴박하고 현안 과제들이 너무 엄중하고 막중하다"며 "오직 겸허한 마음가짐과 사이후이(死而後已)의 각오로 더욱 성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사이후이란 죽은 뒤에야 일을 그만둔다는 뜻으로, 살아 있는 한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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