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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 ‘숭실인재잠재력모델’ 개발해, 전체 모집인원 반 이상 뽑아

중앙일보 2012.07.24 03:12 주말섹션 6면 지면보기
김정헌 입학처장


2013학년도 숭실대 입학사정관 전형의 첫 번째 특징은 무엇보다 전형이 통합·확대됐다는데 있다. 지난해의 ‘SSU리더십 전형’과 ‘SSU자기추천 전형’을 통합한 전형인 ‘SSU미래인재 전형’을 신설했고,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해 187명을 선발한다.



‘SSU미래인재 전형’은 고교 재학기간 동안 교내·외에서 자발적 노력을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을 키워 온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선발단계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올해 달라진 점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으로 모집인원의 7배수를 선발하는 것이다.



교과성적은 학교생활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가장 큰 지표라는 판단에서다. 서류종합평가에 필요한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등의 서류는 1단계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에게만 제출하도록 해 지원자 편의를 고려했다.



2단계는 자기소개서·학교생활기록부·교사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진행되며 3단계에서는 인문계는 개별면접과 토론면접, 자연계는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의 통합은 기회형 전형에도 해당된다. 기존의 대안학교출신자, 사회기여자및배려대상자, 농·어촌도서벽지학생, 특성화고졸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등의 전형을 ‘SSU참사랑인재 전형’으로 통합해 단순화했다.



두 번째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내실화이다. 숭실대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 419명 중에 55.4%인 232명을 정원 내 인원으로 선발한다. 지난해는 28.1%였다.



정원 내 선발인원 비중이 늘어난다는 것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 대한 학과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특징은 신뢰성 있는 평가모델인 ‘숭실인재잠재력모델’을 개발해 전형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과와 비교과 영역, 지원자의 표면적 성과와 내면적 요소를 모두 종합해 평가하기 위해 숭실대 입학사정관들이 개발·개선하고 있는 모델이다. 이는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대학의 비전과 특성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네 번째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성·신뢰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평가 결과가 좌우되지 않도록 다수의 평가자가 한 명의 지원자를 평가하고, 평가자 간의 주목할 만한 차이가 발생했을 경우 위원회 등의 재평가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다섯 번째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이 사교육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각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교육 유발 우려가 있는 전형자료는 평가하지 않으며 매년 ‘사교육영향평가 연구’를 통해 전형에 사교육 유발 요소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정확한 입학사정관 전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전국 각지 고교방문 상담회와 모의면접, 학교 초청 모의전형 행사 등을 매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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