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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5개 학과별로 전공능력평가 실시

중앙일보 2012.07.24 03:12 주말섹션 6면 지면보기
이윤호 입학처장
동국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친절하다. 전형별로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도 명확하다. 동국대는 올해 입시에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입시의 틀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해 학생들의 혼란도 방지했다. 대학 진학을 담당하는 교사들도 별도의 준비나 혼란 없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어 진학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동국대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고교생활을 충실히 한 수험생을 위한 ‘DU ACTIVE(학교생활우수자)전형’ ▶전공과 관련해 역량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Do Dream 특성화 전형’ ▶건학 이념을 반영한 ‘불교계 추천 전형’이 주를 이룬다.



‘Do Dream 특성화 전형’은 동국대의 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총 모집인원은 153명으로 1단계 서류심사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전공수학능력평가 60%로 지원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공적합성으로 전공과 관련된 교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업적이 있어야 한다.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해 종합평가하고, 단과대 특성을 반영한 기타 추가 서류를 받는다. 문과대는 독후감 2편, 사범대는 교사추천서를 받는 식이다.



2단계에서 실시하는 전공수학능력평가의 경우 단과대별로 다양한 평가방법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5개 학과에 한해 시범적으로 학과별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과대학별 전공수학능력평가의 경우, 문과대는 인문학적 소양평가를 위한 주제토론, 이과대는 지정내용 풀이, 사회과학대는 그룹토론, 법과대는 법과 관련된 의견 서술, 경영대는 프레젠테이션, 사범대는 교직 관련 주제발표 등을 진행한 뒤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DU ACTIVE(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역시 전형방식은 작년과 동일하게 1단계 학생부 70% 서류심사 30%, 2단계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최종 선발하게 된다.



1단계 합격 인원이 작년 3배수에서 올해 5배수로 확대돼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면접을 통해 잠재력을 평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뿐만 아니라, 교사의견서도 받는다.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도 충실하게 이행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전형의 취지를 살린 것이다.



면접에서는 인성 평가 부분이 강조된다. 교사의견서 문항에는 학생의 인성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문항이 있고, 이런 부분을 면접에 반영해 평가한다.



자신의 강점을 먼저 파악하고, 전형별 취지를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자신의 잠재력을 부각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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