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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 심층 상황 지문, 에세이, 문제풀이 과제 수행형 면접으로 역량 평가

중앙일보 2012.07.24 03:10 주말섹션 10면 지면보기
양승찬 입학처장
숙명여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도대학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성적순으로 걸러내는 틀에 박힌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창의성·인성·전공적합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미래지향적인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어·학생부·논술 등 다양한 특성화 전형도 도입해 각 분야의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한다.



숙명여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4가지 역량을 갖춘 인재를 가려낸다. 교양 있는 문화인으로서의 ‘인문적 소양’, 투철한 직업관과 전문성을 위한 ‘창의적 전문지식’,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이타적 열정’,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십’을 골고루 갖춘 인재상이 그것이다. 숙명여대는 이런 소양을 갖춘 ‘생각하는 힘을 가진 인재’를 양성해 미래의 여성 지도자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4가지다. ‘자기주도학습우수자 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자기주도학습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글로벌서비스학부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글로벌여성인재 전형’은 영어 의사 소통 능력과 타 문화를 포용하는 개방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려는 도전 정신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지역핵심인재 전형’은 지역 사회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은 인문 역량 또는 수학·과학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총 545명(수시모집 정원 내 인원대비 24.8%)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심사에서는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를 기본 평가 자료로 참고하고 전형별로 해당자에 한해 활동증빙자료나 에듀팟 포트폴리오를 받아 교과·비교과, 인·적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2단계 면접·구술시험은 해당 전형이 요구하는 역량 우수성과 인·적성을 평가하기 위해 과제 수행형 역량 기반 면접으로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우수자 전형’ ‘글로벌여성인재 전형’ ‘지역핵심인재 전형’의 과제 유형은 심층 상황 지문형으로, 지문에 제시된 문제에 대해 주어진 관련 정보와 자신의 논리와 가치관 등을 적용해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의 과제 유형은 인문역량의 경우 에세이형, 수학·과학역량의 경우 문제풀이형으로 나뉜다.



숙명여대는 2013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지난해 대입전형의 큰 틀 내에서 유지해 대입 준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추구했다. 이에 따라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추천서 등 대학 입학전형과 관련된 서류의 양식과 면접 방식도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학생부우수자 전형,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 외국어우수자 전형 등이 있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2012학년도 수시 모집 1차에 신설한 일반학생 전형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글로벌서비스학부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인문·자연계열 학과에서 2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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