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향군 대출금 횡령 혐의 개발업자 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재향군인회에서 대출받은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워터파크 개발시행사 대표 김모(4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9월 사업부지를 담보로 재향군인회에서 220억원을 대출받아 이 중 13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시공사에 선급금 75억여원을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