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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 전망] 2~6위, 방심하면 끝장

중앙일보 2012.07.24 00:22 종합 28면 지면보기
프로야구가 올스타 휴식기를 끝내고 24일부터 후반기에 접어든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1위 삼성을 제외한 롯데·넥센·두산·KIA·SK 등 2∼6위까지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낙관하기 어렵다. 2위 롯데와 6위 SK의 승차가 2.5경기에 불과하다. 3연승·연패만으로 곧바로 순위가 바뀐다. 1위 삼성은 투타 안정세를 바탕으로 2위 롯데에 4경기 차나 앞서 여유가 있다.


확실한 4강은 1위 삼성뿐

 전반기를 지켜본 야구 전문가들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한 팀은 삼성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안경현 SBS ESPN 해설위원은 “윤성환이 복귀하고 최형우와 차우찬이 제 컨디션을 찾으면 삼성이 독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나마 송승준과 정대현이 복귀하는 롯데가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고 꼽혔다. 마운드가 안정되면 롯데 특유의 타격 응집력도 더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봤다. 넥센·두산·KIA·SK는 치열한 경합을 통해 남은 두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4팀 모두 투타 밸런스가 아직 불안하다는 게 그 이유다. 그나마 이들은 7위 LG와 8위 한화보다 사정이 낫다. 전문가들은 LG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화의 탈꼴찌 모두 힘들다고 봤다. LG는 선수층이 얇고 선발진도 불안해 2위에서 7위까지 급락했다. 한화 역시 얇은 선수층과 외국인 선수의 부진이 탈꼴찌의 발목을 잡고 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치열한 중위권 맞대결이 전개된다. 1.5경기 차로 3위와 5위에 자리한 넥센과 KIA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주말에는 4위 두산과 2위 롯데가 잠실구장에서 맞선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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