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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광고 퀸' 김연아, 2위와 격차 무려…

중앙일보 2012.07.23 00:44 경제 5면 지면보기
여자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가 이제까지 출연한 광고가 136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의 여름·겨울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나온 광고를 집계한 결과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광고 집계
박태환·장미란 등 뒤이어

 22일 이노션에 따르면 김 선수는 삼성스마트에어컨·프로스펙스W·하이트맥주·매일유업 같은 기업들의 광고에 출연하며 역대 메달리스트 중 최다 광고모델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 햇반 등 43편의 광고에 출연한 ‘마린보이’ 박태환(수영) 선수가 2위였다. 다음은 역도 장미란(8편), 마라톤 이봉주(7편), 야구 이승엽(5편) 선수 순이었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메달리스트는 모두 180명으로 그중 광고모델이 된 것은 28명이었다.



 이노션은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메달리스트 이미지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장미란·이봉주·이승엽 선수는 운동 능력과 도덕성이 높은 ‘올림픽 영웅’으로 인식됐다. 김연아·박태환·이용대 선수는 연예인(엔터테이너) 기질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노션 측은 “올림픽 영웅은 기업 이미지 광고에, 엔터테이너 이미지가 강한 선수는 상품 광고 쪽이 어울린다”고 분석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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