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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던지는 63세 20일 잠실서 뵐게요

중앙일보 2012.07.18 00:33 종합 25면 지면보기
60대 노인이 시속 141㎞의 강속구를 던진다. 해외토픽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서울 잠실구장 마운드에서 벌어진다.


무라타, 한·일 야구 레전드 출전

 화제의 주인공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매치 2012에 일본 대표로 참가하는 무라타 조지(63·사진)다. 그는 장훈(72·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 일본팀 단장의 적극 추천에 힘입어 양국 대표팀 최고령 선수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그는 일본 은퇴선수들 리그인 마스터스리그에서 시속 140㎞에 달하는 강속구를 아직까지 던지고 있다.



 한국대표팀 선발로 나설 선동열(49) KIA 감독 은 “일본 멤버들은 은퇴 뒤에도 리그를 만들어 꾸준히 훈련한다. 우리보다 몸이 잘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고 경계했다.



  무라타의 신체나이는 30대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타는 1967년 드래프트 1순위로 도쿄 오리온스(현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 한 팀에서만 22년을 뛰며 다승왕(81년)과 구원왕(75년)을 한 차례씩, 평균자책점 1위를 세 차례(75·76·85년), 탈삼진 1위를 네 차례(76·77·79·81년) 차지했고 통산 215승을 따냈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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