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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외상” 총리에게 말 실수한 클린턴

중앙일보 2012.07.09 01:03 종합 14면 지면보기
클린턴 미 국무(左), 노다 일 총리(右)
일본을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를 ‘외상’으로 부르는 실수를 범했다. 클린턴은 8일 아프가니스탄 지원을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 했다. 아사히(朝日)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회의석상에서 “국제사회의 지원 금액이 160억 달러에 달했다는 노다 외상의 발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무부가 공개한 발언록에는 ‘노다 총리’로 정정됐다.


어제 아프간 재건 국제회의서
미국 측 “빡빡한 일정에 피곤해서”

 아사히신문은 “2009년 클린턴 국무장관 취임 이후 일본 총리는 네 명, 외상은 다섯 명째”라며 “이름을 정확히 외우는 것도 어려운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측의 한 관계자는 "2주 남짓한 일정 동안 유럽과 아시아·중동 9개국을 순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잇따른 사고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해병대의 신형 수직이착륙기(MV22 오스프리)를 예정대로 다음 달 일본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외무장관 회담에서 클린턴은 “ 안전성은 양호하다. 배치되면 일본의 방위에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수직이착륙기는 지난 4월 모로코에서 추락 사고가 났고,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도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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