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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반갑다 ‘기구’

중앙일보 2012.07.03 00:16 종합 24면 지면보기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 2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첫 소집훈련을 실시했다. 18명의 최종 엔트리 중 일본에서 개인훈련 중인 박주영(27·아스널), 발목 부상 중인 김현성(23·서울)을 제외한 16명이 참가했다.


올림픽축구팀서 처음 만나
“같이 뛰고 싶었다” 첫 훈련

 2시간가량 진행한 첫 훈련의 스포트라이트는 동갑내기 ‘절친’ 기성용(셀틱)과 구자철(이상 23·아우크스부르크)에게 모아졌다. 두 선수는 성인대표팀에서 종종 호흡을 맞춰왔지만, 올림픽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선수는 서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훈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자철은 “오래전부터 (기성용과) 같이 뛰고 싶었다. 이렇게 큰 대회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기성용 또한 “자철이가 이 팀에서 뛴 경험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의지하겠다. 하루빨리 팀 전술에 녹아들고 싶다”고 화답했다. 홍 감독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할을 결정하겠다. 두 선수가 나란히 설 수도, 서로 다른 포지션을 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주=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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