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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미라·백길 … 물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중앙일보 2012.06.27 01:12 종합 20면 지면보기
해변 모래 위에 서면 앞바다에 바위섬 죽도(竹島)가 보인다. 주변엔 울창한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고, 천연기념물 201호 고니가 겨울마다 찾는 곳.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송지호 해수욕장 얘기다. 이 해수욕장은 동해에서 가장 물이 맑은 곳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223곳의 해수욕장 수질을 조사한 결과 동해는 송지호, 남해는 미라, 서해는 백길 해수욕장의 물이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해수욕장마다 대장균·부유물질·화학적산소요구량(COD)·암모니아성질소·총인(總燐) 등 5개 항목에 대한 점수를 매겨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 결과 223개 해수욕장 모두 물놀이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특히 점수가 높은 ‘수질 우수 해수욕장’을 동·남·서해안에서 5곳씩 선정했다. 동해안에서 물 좋은 해수욕장은 모두 강원도에 몰려 있었다. 남해안 상위 5개 해수욕장은 모두 전남 완도군 소재다. 서해안도 전남 신안군 일대 해수욕장이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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