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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판교·동탄2 … 신도시 분양 줄섰다

중앙일보 2012.06.27 00:21 경제 4면 지면보기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서 그나마 생기가 돌 분야는 아파트 신규 분양이다. 서울·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라는 호재가 있고 입지여건과 가격·브랜드 등이 좋은 이른바 ‘블루칩’이 적지 않게 나오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서울·수도권에서는 신도시, 지방에서는 정부 청사·기관 이전 등으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세종시·혁신도시 등이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 같다.


하반기 ‘블루칩’ 어디 있나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서 14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이 분양에 나선다.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이 다음 달 처음으로 민영 아파트를 내놓는다. 서울시의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청약자가 워낙 많이 몰려 분양시장의 블랙홀로 불렸던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8월께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이 아파트는 복합단지로 백화점 등도 함께 들어선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가 7월 분양을 시작해 연말까지 8000여 가구를 쏟아낸다. 이들 신도시는 계획적으로 개발돼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싸다. 위례신도시 대우건설 단지는 인근 송파구 잠실보다 30%가량 싼 3.3㎡당 1800만~1900만원이 예상된다. 판교신도시 주상복합은 3.3㎡당 2000만원 선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3.3㎡당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신도시 외에 왕십리 등 서울 뉴타운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충북·전북혁신도시와 세종시가 청약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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