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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노하우 노후 대비

중앙일보 2012.06.25 22:50
한국투자신탁운용 퇴직연금팀 김범수 팀장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확정기여형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꾸준한 3할 타자’ 같은 확정기여형 상품 고르면 연금액 달라져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면서 ‘100세 시대’는 이제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은 노후를 준비하는 필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 이중에서도 직장인에게는 퇴직연금이 ‘최후의 보루’와 같은 귀중한 노후 대비 자금이다. 전문가들 또한 “퇴직연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퇴직 후에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퇴직 연금 운용에 많은 관심을 쏟길 권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 기여형(DC형) 퇴직연금과 개인퇴직계좌(IRA)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가입비율은 벌써 60%를 넘었다. 실제로 베이비붐세대가 본격적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하기 시작한 1980년대 초반부터, 이들의 은퇴시기가 다가오는 2005년도까지 미국의 주가는 약 10배 정도 상승해 중산층의 노후자금확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그간 기존의 퇴직금 제도와 유사한 확정급여형(DB형) 상품이 퇴직연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저금리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더 많은 은퇴자금을 확보 하고자 하는 대중의 의식 변화로 확정기여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확정기여형의 경우 가입한 상품에 따라 은퇴 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의 규모가 현격히 차이가 난다. 때문에 확정기여형 상품을 고를 때, 그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택에 앞서 염두해 둘 사항은 ‘반짝 홈런타자’보다는 ‘꾸준한 3할 타자’가 낫다는 것이다. 퇴직연금상품은 장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 두 해 반짝 수익을 내는 상품보다는 오랜 기간을 두고 꾸준하게 수익을 올리는 검증된 상품이 더욱 적합하다는 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도 이에 맞춰 확정기여형 상품 몇 가지를 추천했다. “38년 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통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고, 위기관리를 하는데 자신 있다”는 포부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의 상품 중 본인의사로 가입상품을 결정하거나 바꿀 수 있는 DC형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져, 신규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타사상품 가입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퇴직연금상품으로 갈아타고 있다는 후문이다.



확정기여형 가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주요 퇴직연금 상품으로는 채권혼합형인 ‘삼성그룹40펀드’ ‘네비게이터40펀드’ ‘정통40펀드’ 와 채권형으로‘국공채펀드’와 ‘채권펀드’ 등이 있다.



이 중 ‘삼성그룹40펀드’와 ‘네비게이터40펀드’는 ‘삼성그룹적립식펀드’와 ‘네비게이터 펀드’의 퇴직연금 버전으로 시장에서 각각 상위권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그룹40펀드’는 2008년 7월 17일 설정일 기준으로 35.84%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고, ‘네비게이터40펀드’는 2006년 4월 4일 설정일 기준으로 62.99%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정통40펀드’ 또한 가장 오래된 퇴직연금펀드 중 하나로 특히 하락 장에 방어력이 좋아 꾸준함이 중요시되는 퇴직연금상품에 적합한 모습이다. 이의 수익률은 2005년 12월 26일의 설정일 기준으로 59.34%다.



더불어 ‘국공채펀드’는 우리나라 채권형퇴직연금 상품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수익률은 2006년 1월 2일 설정일 이후 36.95%이고,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김범수 퇴직연금팀장은 “제도 정착과 함께 요즘 들어 상품변경을 위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본사에서는 가입자가 은퇴할 때까지 안심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02-3276-4781





<한다혜 기자 blushe@joongang.co.kr/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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