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렌더로 손쉽게 만드는 홈메이드 주스

중앙일보 2012.06.25 22:03
주부 이은씨가 필립스 스테인리스 스틸 블렌더로 남편에게 줄 과일 주스를 만들고 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전업주부 정인은 아침마다 남편을 위해 시끌벅적하게 블렌더를 돌려 주스를 만든다. 하루를 기운차게 보낼, 영양성분이 듬뿍 담긴(영화 속 남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언정) 홈메이드 주스다. 실제로 주스의 재료가 되는 과일과 채소에는 노화와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화장실까지 따라와 다짜고짜 들이미는 정체 모를 초록색 주스라도 감사히 받아 마셔야 하는 이유다.



껍질째 간 과일에 콩?마 넣어 한 잔에 영양과 맛 꿀꺽

 한 달 전에 결혼한 주부 이은(29·동대문구 장안동)씨는 요즘 시장에 가면 채소와 과일을 꼭 챙긴다. 이씨는 “새벽출근을 하는 남편이 밥 먹는 걸 부담스러워 한다”며 “건강을 생각해 제철과일과 채소를 블렌더에 갈아 주스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과일과 채소가 몸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를 챙겨 먹는 일은 녹록하지 않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갈아서 주스로 먹는 것이다. 시중에 파는 과일주스는 첨가물이나 과당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주스나 수프, 스무디를 직접 만들어 먹는 집들이 늘고 있다. 특히 채소나 과일은 살짝 익히거나 갈아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평소 좋아하지 않는 채소도 여러 재료와 함께 갈면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활성산소 막고 손상된 세포 살리는 피토케미컬



 과일과 채소 속에는 ‘피토케미컬’이란 성분이 들어 있다. 식물을 뜻하는 피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식물이 만들어내는 천연 화학물질을 통틀어 말한다.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해로운 활성산소를 막아주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각종 질병과 노화를 방지해준다.



 채소나 과일의 피토케미컬은 붉은색·주황색·노란색·보라색·초록색 같은 짙은 색소에 많이 들어 있다. 붉은 과일에는 빨간색 계통의 피토케미컬 리코펜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노화를 막아준다. 블루베리 같은 보라색 과일에는 비타민C보다 두 배 더 강력한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무엇보다 피토케미컬은 조리해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다. 과일과 채소를 무작정 생으로 먹다 질려버리는 것보다 여러 요리로 꾸준히 즐기는 편이 좋다.



 주요 영양소가 껍질에 많기 때문에 과일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갈아먹는 게 좋다. 주스를 만들 때 블렌더를 활용하면 과육과 껍질, 씨앗까지 함께 갈수 있다. 영양도 맛도 더 풍부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주스에 콩이나 마 같은 재료를 함께 넣으면 식감이 더 맛깔스러워진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서도 고구마나 콩 같은 곡류를 사용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또 매일 먹는 주스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주로 쓰는 게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더 바람직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박이나 오이 같이 수분이 많은 재료를 활용하면 좋다.



블렌더 고를 땐 칼날 소재와 분리형 여부 확인을



 홈메이드 주스는 블렌더를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때 블렌더는 모터와 칼날이 좋아야 한다. 튼튼한 칼날이 부착된 블렌더는 얼음까지 갈 수 있어 다양한 음료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또 칼날 자체는 일체형이되, 본체로부터는 분리되는 것이어야 음식물이 쉽게 끼이지 않고 세척할 때 편하다.



 최근 출시된 필립스 스테인리스 스틸 블렌더는 얼음이나 언 고기 같은 차가운 재료뿐만 아니라 익힌 야채, 뜨거운 소스 같은 고온의 재료까지 갈 수 있다. 여름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 스무디부터 따뜻한 야채수프까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고강도 이녹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써 변색되거나 냄새가 배지 않고 내구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오각형 모양의 일체형 칼날로 식재료를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분쇄한다.



● 아침을 여는 홈메이드 주스 레시피



1. 숙취에 좋은 ‘배주스’




갈은 배에 생강과 계피를 넣으면 독특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배는 간장 활동을 도와 갈증을 해소해주고, 숙취에도 좋다.



배 주스 재료(2인 기준) 배 2개, 생강은 엄지 크기만큼, 계피가루 약간.

① 배를 잘라 블렌더에 넣고 간다.

② 껍질을 깐 생강을 따로 간다.

③ 1, 2를 섞어 컵에 담고 계피가루를 약간 뿌린다.



2. 갈증이 사라지는 ‘레몬에이드’



무더운 여름철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레몬에이드 재료(2인분) 레몬 2개, 물 2컵, 설탕 4큰술, 꿀 1큰술, 얼음 적당량

① 레몬을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갔다가 수세미로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씻은 레몬은 껍질을 까고 씨를 빼낸다.

② 블렌더에 레몬을 넣고 간 후 물과 설탕, 꿀을 넣고 다시 한번 갈아준다.

③ 갈은 음료에 얼음을 넣는다. 물 대신 탄산수를 넣으면 레몬스쿼시로 즐길 수 있다.



● 건강을 요리하는 ‘필립스 뚝딱 캠페인’



필립스 주방 가전이 ‘필립스 뚝딱 캠페인’을 시작했다. 번거로운 요리 과정을 쉽고 빠르게 돕는 다양한 레시피를 필립스 뚝딱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www.philipskitchen.c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필립스맘 카페(cafe.naver.com/philipskitchen)에서도 캠페인과 관련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글=이세라 기자 slwich@joongang.co.kr, 사진=황정옥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