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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파업 예고…인터넷 쇼핑 올스톱?

온라인 중앙일보 2012.06.25 17:24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택배업계도 대규모 파업을 예고했다.



택배업계는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일명 ‘카파라치’ 제도에 반발하며 다음달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카파라치 제도는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화물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에 대한 지자체의 신고포상금제를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 유사 운송행위를 막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최근 지자체가 조례를 만들었다. 택배업계는 정부의 방침대로 카파라치 제도가 시작되면 징역 2년, 벌금 2000만원의 폭탄을 맞게 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택배업계는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 및 경기도 내 3만7000여 택배기사 중 절반에 가까운 1만5000명이 자영 택배업자로 분류돼 카파라치의 주요 타깃이 될거라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홈쇼핑 등 관련 업계는 택배업자가 물류 운송을 중지할 경우 하루 평균 1000억원의 피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물류업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연계 운송 택배 상품이 지연배송돼 피해가 막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택배 파업이라니, 근래 들은 말 중에 가장 무섭다", "배송 지연 피해는 소비자 몫인가", "짜증만 낼 게 아니라 주장에 귀 기울여야 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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