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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돈 있어" 횡설수설 음주 운전 '욕 여사'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2012.06.25 09:52
[출처= 동영상 캡쳐]


최근 한 자동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명 '욕 여사랑 음주 사고'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글을 쓴 네티즌은 21일 밤 10시 30분 경, 경기도 화성 우정읍 근처에서 사고가 났다는 설명과 함께 당시 상황과 동영상 5개를 올렸다.

왕복 2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정차한 차량과 직진하던 차량이 추돌한 접촉 사고 상황이었다.



그는 "쌍방 사고 상황에 가벼운 접촉이라 그냥 가자니까 따라와서 '사건은 깨끗이 해야한다'는데, 알코올 냄새가 났다"며 "'음주하셨냐'고 물으니 '치킨이랑 좀 먹었다'고 자백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참다 참다 경찰에 신고했는데 계속 욕설 나오시네요. 그런 뒤 자기 돈 좀 있다는데...음주하신 '김여사'분 배짱 부리시네요"라고 적었다.



이 네티즌이 올린 영상에는 한 여성이 "음주 운전? 안 무서워. 나 돈 있어 OOOO야" 라며 욕설을 하는 음성이 들린다. 이어 경찰이 달려와 음주 측정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는 "사건 마무리까지 욕설에 침까지 뱉어 주시고 제 애마를 발로 뻥뻥 차주는 센스를 보여주셨습니다"라며 "발로 차서 파손된 부위까지 촬영해 추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하자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이어지고 있다. "'운동장 김여사' '현금수송 차량 김여사' 이후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볼썽사납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에 올라온 글 만으로는 정확한 상황을 알기 힘들다"며 일방적인 마녀사냥을 경계하기도 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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