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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2~3명 전임교수가 함께 강의

중앙일보 2012.06.25 06: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교정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동국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역량 기반의 전공 교육과정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동국대가 ACE 대학으로서 채택한 전략은 교양교육 부문을 대상으로 한 ‘하모니 전략’이다. 하모니란 인성·지성·감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로서 ▷도덕적 인성교육 강화(Humanity) ▷관리시스템 고도화(Advancement) ▷이수체계 개편 및 교과목 개발(Reorganization) ▷학제간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Mentality) ▷비판적 사고 및 의사소통역량 강화(Objective) ▷글로벌역량 제고(Network) ▷자기개발교육 강화(Young Challenger)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동국대는 학제 간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재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의사소통역량 강화 등을 내세운 수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동국대 학생은 개편된 교양수업과 융·복합 교육수업을 받게 된다. 전면 개편된 교양 수업은 학제간의 융합과 통섭적인 사고력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교양필수’ ‘핵심교양’ ‘학문기초’ ‘일반교양’ 영역으로 세분화된 교양수업은 최대 5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교양필수’는 인성·글쓰기·영어 영역으로 나뉘며 관련 교과목을 1학년 때 필히 이수하도록 했다. 특히 인성 영역에서 동국대 신입생은 현장 체험형 인성 교과목을 이수한 후 2학년 때 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핵심 교양의 경우 ‘종교와 인간’ ‘인문과 예술’ ‘사회와 문화’ ‘과학과 기술’ ‘자연과 생명’ 등 학제 간 교과목을 융합한 수업이 개설됐다.



 융복합 교육도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2012학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융복합 교육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심화했다. 새로 개설된 15개의 융복합 교양교과목은 ‘불교명상과 심신의학’ ‘과학, 우리시대의 교양’ 등 기존 수업에서 접할 수 없었던 내용들로 구성됐다. 2~3명의 전임교수가 함께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수업의 전문성을 높였다. 박상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양교육원장은 "학부교육에서부터 교양교육을 선진화시켜 지성·인성·감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라며 “교양교육 강화를 위한 글쓰기 교육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글쓰기 교육을 위한 전문 교수진을 충원하는 한편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글쓰기 클리닉’은 학생이 글 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담당교수가 1대1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글쓰기 세미나’는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글쓰기 기법을 익힐 수 있는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글쓰기 집중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8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집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3G 프로그램은 GLTP(Global Leader Training Program)를 기초·단기·중장기 3단계로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재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토플 외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재학생 80명을 선발해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방학에는 해외자매 대학에서 4주간 외국어교육과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다. 80명의 재학생들은 국제적 경험을 쌓으면서 영어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두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은 교환학생과 글로벌 인턴십,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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