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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첫 여성 해외지점장 탄생

중앙일보 2012.06.25 02:08 종합 31면 지면보기
장윤희 지점장
아시아나항공 사상 최초의 여성 해외 지점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일본 히로시마 지점장으로 임명된 장윤희(42) 공항서비스운영팀 차장. 대학교 재학 중이던 1989년 열아홉 나이로 아시아나항공에 첫발을 디딘 지 23년 만에 사내 첫 여성해외 지점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장 차장은 입사 후 줄곧 공항서비스 부문에서 일해왔다. 2003년 초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 상을 수상하고 2010년 항공의 날엔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을 만큼 공인받은 서비스 분야 베테랑이다. 2005~2009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근무해 일본어도 유창하다.



 그는 2009년 귀국한 뒤 새로운 공항 서비스를 줄줄이 내놨다. 이제는 아시아나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해피맘 서비스’나 ‘효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가 그에게서 나왔다. 유아동반고객 전용카운터 신설과 모유수유 가리개 무상 제공, 기내 아기띠 대여 등이 포함된 ‘해피맘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도입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 차장은 “성실하게 근무해 온 데 대해, 또 공항전문가로서 인정받았다는 마음이 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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