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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박근혜 의원실에 기습적으로 들어가

중앙일보 2012.06.23 02:00 종합 4면 지면보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들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의원실에 들어가 ‘반값등록금’ 이행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국회 방호과에 따르면 한대련 소속 대학생 6명이 22일 오후 2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신관 620호 박근혜 의원실에 ‘선거 때만 민생정당. 반값등록금 약속 지키세요’라는 손 팻말을 들고 들어와 박 전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당시 의원실엔 박 전 위원장은 없었고 여직원 한 명만 있어서 학생들이 의원실 안에 쉽게 들어왔다고 한다. 이들은 이후 의원실 여직원의 신고를 받고 올라온 방호원들에게 의원회관 밖으로 끌려나갔다.


대학생 6명 반값등록금 이행 요구

 국회 방호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통합진보당 박원석 의원실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해서 들어오는 걸 막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관계자는 “학생들이 인터넷 매체 기자와 함께 와서는 피켓을 들길래 ‘기획’ 차원에서 온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통합진보당 등의 도움으로 국회에 들어오면 막을 길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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