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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룡마을 주민 모두에게 임대주택 준다

중앙일보 2012.06.22 01:04 종합 18면 지면보기
서울 최대의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탈바꿈된다. 거주 세대 모두에게는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강남구 개포2동 567번지 일대의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개발 대상 면적은 28만6929㎡로 현재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1242가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 1250가구가 지어진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영구임대아파트가, 나머지 가구에는 공공임대아파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의 재정착을 위해 임대료, 임대보증금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공영개발은 SH공사가 담당한다. 임대아파트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땅에는 일반주택이 지어지고 다양한 개발사업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60㎡ 이하 규모의 소형주택 등이 포함된 1500가구의 일반 분양 주택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룡마을 개발은 이르면 2014년 착공해 2016년 말께 완공된다.



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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